지자체 주도 변화 이룬 창원 국가산단 내 신규 지식산업센터 공급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창원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에서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에는 3년 동안 총 1조55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 총 생산액 5조1000억원 증대, 일자리 1만3000개 창출, 혁신기업 207개사 이상이 창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자체와 정부의 노력으로 창원국가산단은 산업단지 대개조 대상지역 지정 6개월여 만에 모든 지표들이 급상승하는 등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액도 6월 978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674만달러 대비 45.1%(304만달러) 늘었다. 또 입주기업 수는 6월 말 기준 851개로 지난해 동기 2688개보다 163개 증가했다. 증가 업종은 대부분 전기전자와 비제조 분야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대에서 지식산업센터 신화 더 플렉스시티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약 100m 높이에 지하 1층~지상 23층 연면적 9만6945㎡ 규모의 이 단지는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2층)과 제주·물류 지식산업센터(지하 1층~지상 6층),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지상 7~18층), 원룸형 오피스텔(지상 19~23층)로 구성된다. 시공은 포스코건설과 에이스건설이 맡았다.
사업지 인근에 KTX 창원역이 있고 남해고속도로 동마산 IC와 마산을 연결하는 팔용터널, 창원시를 가로지르는 창원대로 등도 가깝다.
저층부에 제조 지식산업센터가 있는 것을 고려해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약 5t 탑차가 올라갈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rh, 최고 층고 6.3m, 천정고 최고 4.8m(일부호실 제외) 설계로 대형화물차의 진입도 쉽도록 했다. 또 도어투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해 각 호실의 바로 앞까지 주차가 가능해 상하역 작업이 쉽다.
아울러 전실 발코니 설계로 넉넉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고 일부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폭넓은 평면 구성에, 일부 호실은 업체가 원하는 만큼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듈형 설계가 적용됐다.
한편, 10월 전시관(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일원) 정식 개관에 앞서 현재 사전 오픈 중이며 방문은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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