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1패' 시애틀의 파죽지세..AL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과 1.5경기차

이상철 기자 2021. 9.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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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완파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 레드삭스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87승7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4위를 유지했다.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87승69패)는 시애틀과 0.5경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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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전서 13-4 대승
미치 해니거는 28일(한국시간) 오클랜드전에서 3점짜리 홈런 2개를 때려 시애틀의 대승을 이끌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시애틀 매리너스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완파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보스턴 레드삭스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시애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전에서 홈런 2개 포함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3-4로 크게 이겼다.

시애틀은 3-4로 뒤진 4회말 대거 5점을 따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6회말에 2점, 7회말에 2점을 보태며 승기를 잡았다. 시애틀의 3번 타자 미치 해니거는 3점짜리 홈런 2개를 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87승7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4위를 유지했다. 1위 뉴욕 양키스(89승67패)와는 2.5경기차지만, 2위 보스턴(88승68패)과는 1.5경기차에 불과해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87승69패)는 시애틀과 0.5경기차다.

시애틀은 시즌 막판 빠른 속도로 승수를 쌓고 있다. 지난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9경기에서 8승1패를 거뒀다.

29일과 30일에는 오클랜드와 2차례 대결을 펼치는데 시애틀은 시즌 상대 전적에서 13승4패로 일방적으로 앞서있다. 시애틀의 정규시즌 마지막 상대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 탈락이 확정된 LA 에인절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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