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전환 속도내는 hy

이호승 2021. 9. 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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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공장 신규투자
hy는 28일 충청남도, 논산시와 `신물류소 및 신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병진 hy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hy]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유통 전문기업으로 변신 중인 가운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hy는 28일 충청남도, 논산시와 '신물류소 및 신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병진 hy 대표이사와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김형도 충남도의회 의원,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hy 논산공장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hy는 논산시 일대에 신규 물류·생산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한다. 2024년 5월까지 총 1170억원을 투자한다. 충청남도와 논산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사업 추진을 돕는다. 먼저 동산일반산업 단지 내에 2만4793㎡ 규모 물류센터를 신설한다. 최신 정보기술(IT)을 적용한 자동화 시설로 지어지며, 완공 시 하루 평균 20만건 이상 물류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hy 측은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결합해 풀필먼트(통합물류대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한다. 2017년 완공된 신갈물류소에 논산물류소가 더해짐에 따라 물류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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