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 시청광장서 서울수복 기념 120명 집회..서울시 "고발대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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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이 서울시청 광장에서 120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했다.
국가원로회의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서울수복 7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참석자는 총 120명으로 추산됐으며 이들은 시청광장 곳곳에 흩어져있거나 길 건너 대한문 앞에 흩어져 행사를 지켜봤다.
경찰 관계자는 "시청광장의 관리 주체인 서울시의 요청이 없었고 행사의 내용과 형식으로 미뤄보아 집회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해산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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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김민수 기자,이밝음 기자 = 보수단체들이 서울시청 광장에서 120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했다.
국가원로회의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서울수복 7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의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 사람씩 무대 위로 올라 발언했다.
권영해 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 박희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대표회장, 서경석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새한국) 대표, 김택기 전국 구국동지연합회장, 김종배 대한민국수호 예비역 장성단 대표회장, 최병국 해병대전우 총연맹 총재 등이 발언에 나섰다.
참석자는 총 120명으로 추산됐으며 이들은 시청광장 곳곳에 흩어져있거나 길 건너 대한문 앞에 흩어져 행사를 지켜봤다.
서경석 새한국 대표는 "9.28 수복 기념식에 참석할 수 있어 진실로 감격 스럽다"면서 "북핵 폐기를 북한이 받아들일 때까지 대북제재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를 비롯한 일부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단상으로 올라갔다.
행사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경찰이나 청원경찰과의 충돌은 없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기념식을 하겠다고 했는데 기자회견으로 바꿨다"면서 "길 건너편 사람들을 모두 뭉쳐 참가자로 판단하기는 어려워 고발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청광장의 관리 주체인 서울시의 요청이 없었고 행사의 내용과 형식으로 미뤄보아 집회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해산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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