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동래생활복합센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박채오 기자 2021. 9.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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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28일 오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여섯 번째 방문지로 역사와 충절의 고장 동래구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먼저 동래구 임시청사를 찾아 동래구 신청사 준공 이후 조성될 '동래생활복합센터'에 어린이를 위한 창의 체험 공간으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하자는 비전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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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로 동래구 방문
28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이 동래구 임시청사를 찾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28일 오전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 여섯 번째 방문지로 역사와 충절의 고장 동래구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먼저 동래구 임시청사를 찾아 동래구 신청사 준공 이후 조성될 '동래생활복합센터'에 어린이를 위한 창의 체험 공간으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하자는 비전을 제안했다.

이어 금강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 다소 정체돼 있는 금강공원 현대화 사업 추진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밝히며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후 동래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동래구민과의 행복토크'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동래생활복합센터 건립계획에서 한 걸음 더 나가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추가 조성한다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기존에 계획 중인 돌봄센터, 공공도서관, 문화센터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제대로 만들어 15분 생활권 조성의 방점을 찍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 오기 전에 동래구 관광 명소인 금강공원에도 다녀왔는데,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여건이 변해서 금강공원 현대화 사업이 다소 정체되어 있다"며 "그동안 추진했던 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조속히 해결하여 빠른 시일 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동래구 4대 생활권(사직, 온천, 명륜·복산, 명장·안락)별로 각각 지역 실태를 분석해 동래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15분 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지역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동래구 주민들은 박형준 시장에게 Δ온천동 301-9번지 도로개설 Δ온천교회 일원 도로개설 Δ만덕터널 일원 하수시설 복개 Δ명륜동 메가마트 일원 노후 하수시설 개선 Δ온천천 보행길 주변 수문 정비 Δ서원시장 일대 침수피해 예방 Δ낙민동 수민어울공원 주변 침수 예방 시행 제한 Δ중앙대로와 수영강변대로 연결지점 도로 확장 Δ동래구 생활복합센터 건립 지원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6월부터 부산시 각 구·군을 방문해 '15분 도시 부산'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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