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29일 신곡 '20세기 사람들' 발매..'유스케' 음악감독 손잡았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자이언티(Zion.T)와 뮤지션 강승원이 협업 음원을 발표한다.

9월 28일 낮 12시 벅스 유튜브 채널과 강승원의 SNS 채널에 자이언티가 참여한 강승원의 정규 2집 첫 번째 곡 '20세기 사람들'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짧게 흘러나온 자이언티의 독보적인 보컬은 강력한 임팩트를 남겨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자이언티의 목소리와 드로잉 작가 손선경의 애니메이션 영상이 어우러져 신보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자이언티는 2017년 발매한 강승원의 정규 1집에 수록된 '무중력'에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강승원은 다시 한 번 보컬로 함께한 자이언티에게 "가사를 표현할 때 듣는 이의 감정선을 건드리는 자이언티만의 리듬과 보컬의 표현이 너무 훌륭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최근 마블의 새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노마드(Nomad)'에 참여해 '음색 깡패' 진면모를 보여줬다. 10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0'에서는 프로듀서로 맹활약을 펼친다.

강승원은 많은 국내 뮤지션들의 멘토이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음악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꾸밈없는 가사와 자연스럽고 군더더기 없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음악을 발표해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자이언티와 강승원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20세기 사람들'은 29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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