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셀소-로메로, 아르헨 대표팀 차출..토트넘, 9월 '격리 문제 악몽' 또 겪나

신동훈 기자 2021. 9. 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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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A매치도 토트넘 훗스퍼는 자가격리 문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더 큰 문제는 로 셀소와 로메로는 토트넘의 차출 거부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점이었다.

다녀오더라도 격리로 인해 당분간 출전을 하지 못하기에 토트넘에 손해였기에 이들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는데 두 선수는 다녀왔고 문제가 됐다.

즉 로 셀소, 로메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다녀오면 또 토트넘은 이들을 한동안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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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번 A매치도 토트넘 훗스퍼는 자가격리 문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을 앞두고 소집명단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는 8경기를 치러 5승 3무를 거두며 2위에 올라있다. 이번 10월 A매치에선 파라과이, 우루과이, 페루를 차례로 상대한다.

리오넬 메시, 레안드로 파레데스(이상 PSG),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알레한드로 고메스(세비야),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 등 핵심 자원들이 대거 선발됐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이슈를 생산했던 선수 3명도 또 이름을 올렸다. 지오바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이상 토트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가 해당됐다. 이들은 브라질전에 출전했다가 자가격리 문제로 경기 도중 브라질 보건 당국 직원들에 의해 구금을 당했다. 이로 인해 경기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더 큰 문제는 로 셀소와 로메로는 토트넘의 차출 거부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 합류한 점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리그 차원에서 코로나19 위험 국가에 해당하는 국가의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차출을 거부하기로 결정한 상태였다. 다녀오더라도 격리로 인해 당분간 출전을 하지 못하기에 토트넘에 손해였기에 이들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는데 두 선수는 다녀왔고 문제가 됐다.

아르헨티나와 영국의 방역지침은 여전히 상이하다. 아르헨티나는 백신을 맞은 사람이라면 격리 절차를 밟지 않는다. 반면 영국은 이른바 레드 리스트(코로나19 위험 지역)에 오른 나라에 다녀온 이들은 10일 동안 호텔에서 격리가 되어야 한다. 아르헨티나는 영국 정부 선정 레드 리스트에 오른 나라다.

즉 로 셀소, 로메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다녀오면 또 토트넘은 이들을 한동안 활용하지 못하게 된다. 부진 속 선수 옵션 1명이 절실한 토트넘에 큰 타격일 가능성이 높다. 로 셀소는 부진, 로메로는 적응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인데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모로 토트넘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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