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18개 교육지원청 '경남교육 사랑방' 개최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1. 9. 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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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28일 하동교육지원청에서 하동지역 학부모 등 40여 명과 '경남교육 사랑방'을 개최했다.

경남교육 사랑방은 박종훈 교육감이 취임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 학부모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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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9월 하동·함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
경남교육사랑방, 교육감과 학부모가 소통하는 자리
참여 희망 학부모, 각 교육지원청 누리집 신청 가능
경남교육청은 28일 하동교육지원청에서 경남교육 사랑방을 개최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은 28일 하동교육지원청에서 하동지역 학부모 등 40여 명과 '경남교육 사랑방'을 개최했다. 경남교육 사랑방은 박종훈 교육감이 취임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 학부모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사랑방은 코로나 시대 경남교육 대전환, 미래교육 대비, 지역 교육현안 등 다양한 교육 주제에 대한 도내 학부모의 고충을 듣고 함께 대안을 찾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라고 경남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동지역 학부모가 직접 진행을 맡아 농촌지역 방과후 수업의 다양화, 아이톡톡 활용방법,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지역격차 해소 방안, 행복마을학교 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을 주제로 자유발언, 질의응답을 하며 지역 교육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하동지역의 학부모님과 간단한 놀이와 지역현안 주제를 놓고 소통을 하면서 학부모님의 고충을 세세하게 알게 됐다"며 "사랑방에서 나온 요구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는 '경남교육 사랑방'은 △9월 하동, 함양 △10월 함안, 거제, 통영, 거창, 사천, 남해, 진주, 의령, 합천, 밀양, 창녕 △11월 고성, 산청, 양산, 김해 △12월 마산, 진해, 창원 등 총 20회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각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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