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골때녀' 불나방팀 우승 감사..이천수, 맞춤형 감독"(컬투쇼)

김나연 2021. 9. 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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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이 '골때녀' 우승 소감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스페셜DJ로 함께한 가운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박선영, 에바 포피엘, 아이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선영은 '골때녀'에서 최종 우승팀인 FC불나방에서 MVP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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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박선영이 '골때녀' 우승 소감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스페셜DJ로 함께한 가운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한 박선영, 에바 포피엘, 아이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선영은 '골때녀'에서 최종 우승팀인 FC불나방에서 MVP로 활약했다. 이에 그는 "너무 감사하다"면서도 "다들 처음부터 너무 독보적인 팀이었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것 보다는 팀원들이 열심히 했다. 저희가 나이가 제일 많다. 다른 팀과 20살 이상 차이 나는 선수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축구 연습보다는 개인 PT를 더 많이 했다. 기술은 다들 좋아졌는데 하도 집중 마크를 당하니 몸이 남아나지 않더라"라고 경기력의 비결을 밝혔다.

특히 김태균은 "이천수 감독이 '컬투쇼'에 와서 팀자랑을 많이했다. 선수들이 본 이천수 감독은 어떻냐"고 물었고, 박선영은 "스타 플레이어다 보니 본인만 잘할 줄 알았다. 스타플 레이어는 본인은 잘하는데 감독은 못하는 경우 많지 않나. 그런데 오히려 더 잘 아시더라. 본인이 잘해서 집중 마크되는 걸 겪어봤으니 저한테 조언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또 "세트 플레이도 보통 자기 생각대로 해달라 하는데 우리한테 맞춰주신다. 우리가 할수있는걸로 해 주신다. 타협점을 많이 찾았다. 맞춤 감독이었다"고 극찬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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