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 논란'에..어린이용 인스타 개발 중단
황대훈 기자 2021. 9. 28. 14:31
[EBS 글로벌 뉴스]
페이스북이 유해성 논란이 불거진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성명을 내고 "'인스타그램 키즈'의 구축이 올바른 일이라고 믿지만 우리는 그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페이스북은 미 현행법상 인스타그램 사용이 불가능한 13세 미만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개발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언론을 통해 페이스북이 자체 연구를 통해 인스타그램 서비스가 10대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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