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여수MBC와 인공인간 서비스 도입 위한 공급계약 체결

이윤정 2021. 9.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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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은 지난 23일 여수MBC와 기상캐스터 및 라디오 뉴스진행자 등으로 활약할 인공인간(AI휴먼)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수MBC는 인공인간 시스템을 도입하여 그간 중단되었던 일기예보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여수MBC는 인공인간 기상캐스터를 필두로 라디오 뉴스 등을 시범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디지털 방송 제작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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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은 지난 23일 여수MBC와 기상캐스터 및 라디오 뉴스진행자 등으로 활약할 인공인간(AI휴먼)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마인즈랩)
여수MBC는 인공인간 시스템을 도입하여 그간 중단되었던 일기예보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인즈랩의 인공인간을 도입함으로써 방송 제작 면에서 기술적인 혁신과 함께 경제적 효율성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여수MBC는 인공인간 기상캐스터를 필두로 라디오 뉴스 등을 시범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디지털 방송 제작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타 방송국들에서도 인공인간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현재의 인공인간의 귀는 음성데이터를 95% 이상 이해하고, 인식 속도는 0.5초 이내이다. 또한, 발화가 얼마나 인간 수준에 근접했는지 평가하는 척도인 ‘모스 스코어’ 기준 4.18로 측정돼 일반적인 사람의 스코어인 4.5점과 유사하다”며 “이는 거의 사람처럼 듣고, 말한다는 뜻이다. 얼굴과 목소리뿐 아니라 지식과 언어습관까지 재현한 전문가 버전의 인공인간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인즈랩은 데이터 및 유관 기술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여 다양한 수요자의 니즈를 수용하는 인공인간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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