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변이바이러스 500명 돌파..확진자 10명 중 한 명꼴

송창헌 입력 2021. 9. 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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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환자가 500명을 돌파했다.

2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해외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01명에 이르고 있다.

최근 2주간 해외 변이 감염자 87명 중 단 한 명을 빼고 나머지 86명은 델타 변이로 확인되는 등 델타 변이는 갈수록 절대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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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 466명, 93%로 '지배종'
백신접종 후 감염 516명, AZ·화이자·모더나 순

[서울=뉴시스]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국내 감염 확진자 중 27.1%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실시한 결과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4.8%로 조사됐다.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94.3%로 직전 주 89.6%에서 7% 더 증가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지역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환자가 500명을 돌파했다.

2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해외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01명에 이르고 있다. 전체 확진자 4949명의 10.1%로, 10명 중 1명 꼴로 해외 변이다.

인도발 델타바이러스가 466명으로 93%를 차지하고, 영국발 알파 바이러스는 35명에 그쳤다.

지난 6월 하순, 지역 내 첫 델타 변이 환자가 발생한 이후 석 달 만에 우세종을 넘어 지배종이 됐다.

최근 2주간 해외 변이 감염자 87명 중 단 한 명을 빼고 나머지 86명은 델타 변이로 확인되는 등 델타 변이는 갈수록 절대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자로 1, 2차 통틀어 516명을 기록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가 19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화이자(191명), 모더나(78명), 얀센(44명), 시노팜(5명), 스푸트니크(4명) 순이다.

178명(34.5%)은 2차 접종 후 확진된 사례다. 2차 접종 후 확진자 중 10건은 해외 유입, 52건은 접종 후 2주일이 지나기 전에 감염됐다.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추석 연휴에 수도권 등 타 지역을 방문했거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를 꼭 받고,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접촉자로 분류되면 동거가족 모두가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9일 오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 설치된 서구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이 펼쳐지고 있다.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2021.03.19. hgryu77@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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