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히지 않는 감염'..광주 9월 확진자 중 40%는 외국인

손상원 2021. 9. 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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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4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광주 확진자 811명 중 327명(40.3%)이 외국인이었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 관련 5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유증상자 9명이다.

광산구 외국인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는 종교시설, 제조업체, 물류센터 등을 통해 모두 34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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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밀집 거주지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이달 들어 광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4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광주 확진자 811명 중 327명(40.3%)이 외국인이었다.

외국인 집단 감염이 시작된 지난달 667명 중 123명(18.2%)보다 비중이 훨씬 커졌다.

이날도 오후 2시 현재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6명이 외국인이었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 관련 5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유증상자 9명이다.

광산구 외국인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는 종교시설, 제조업체, 물류센터 등을 통해 모두 341명으로 늘었다.

이와 별도로 이뤄진 외국인 고용사업장 전수 검사 관련 확진자도 107명을 기록했다.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증가세를 보여 조용한 전파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광산구 모 초등학교, 서구 모 중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각각 74명, 60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전수 검사에서는 지표환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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