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규 진안군의원 "악취방지와 저감 대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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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규 전북 진안군의원이 악취방지와 저감을 위한 대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28일 열린 임시회 군정질의에서 "진안군은 악취관련 민원이 수없이 발생했으나 도지사에게 요청한 건이 단 한 건도 없으며 20여차례가 넘게 악취민원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단순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만 반복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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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우규 전북 진안군의원이 악취방지와 저감을 위한 대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28일 열린 임시회 군정질의에서 “진안군은 악취관련 민원이 수없이 발생했으나 도지사에게 요청한 건이 단 한 건도 없으며 20여차례가 넘게 악취민원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단순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만 반복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 동안 진안군에 접수된 악취관련 민원은 총 112건이다. 2017년 4건을 시작으로 2018년 20건, 2019년 25건, 2020년 38건, 2021년 8월 기준 25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이 의원은 “악취방지법에 따르면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은 악취관리지역이다”라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신고대상시설 지정·요청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는 이미 악취방지과 저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에 있다”라며 “진안군 또한 하루라도 빨리 조례 제정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각종 악취로 인해 수년간 인근 주민들이 받는 고통과 피해가 상상하기조차 힘들 정도”라며 “군민들이 더 이상 악취로 인해 고통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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