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 '오징어 게임' 패러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9. 28. 14:15
[스포츠경향]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7일 구단 공식 SNS 채널에 “오징어 게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이 ‘오징어 게임’ 참가자로 분해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게임은 공을 헤딩으로 주고받는 패스 대결과 고깔을 빨리 잡는 순발력 대결로 진행됐다. 특히 대결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효과음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틱톡 공식 채널 속 해당 영상은 약 110만 개의 ‘하트’를 받았으며, 인스타그램에도 7만 여개의 ‘하트’를 받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징어 게임이 여기까지” “대한민국 콘텐츠의 힘은 대단해” “오징어 게임이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닷새째 넷플릭스 전 세계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제적 이목을 끌고 있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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