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고장난 장난감 무료로 고쳐드려요"

전아름 기자 2021. 9. 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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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장난감병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일과 16~17일 총 3회에 걸쳐 장난감도서관(놀이아띠) 상계점, 월계점, 공릉점에 장난감병원을 열고, 각 가정의 고장난 장난감을 수거해 수리했다.

한편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상계점, 월계점, 공릉점, 상계2호점 총 4개소의 장난감도서관 놀이아띠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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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장난감 수리로 자원 재활용,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병원에서 치료받는 장난감들.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장난감병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일과 16~17일 총 3회에 걸쳐 장난감도서관(놀이아띠) 상계점, 월계점, 공릉점에 장난감병원을 열고, 각 가정의 고장난 장난감을 수거해 수리했다.

센터는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 자원을 활용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장난감의 재구매를 방지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고 장난감병원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장난감병원은 놀이아띠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고장난 장난감을 미리 접수 받고, 수리 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장난감병원에 총 56점의 고장난 장난감이 수거됐고, 이중 42점의 장난감이 수리됐다. 아예 부품을 교체해야 하거나, 분해가 안 되는 장난감은 안타깝게도 수리 불가한 장난감이었다.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는 앞서 각 지점별로 고장난 장난감 수리 접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총 31가정의 고장난 장난감 56점이 수거됐고, 총 42점을 수리했다. 전원이 안 들어오거나, 전원은 들어오는데 소리나 빛이 작동하지 않는 장난감, 어느 한 부분의 소리가 나지 않거나 움직이지 않는 장난감이 수리 가능한 장난감이었고, 기판이 망가지거나 아예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장난감, 분해가 안 되는 장난감은 수리할 수 없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장난감병원을 이용한 가정은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할 수 있어 좋았다", "자주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매년 장난감병원 사업을 시행하는데, 올해는 3개 지점에서만 진행했다. 내년에는 4개 지점 모두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상계점, 월계점, 공릉점, 상계2호점 총 4개소의 장난감도서관 놀이아띠를 운영하고 있다. 놀이아띠 이용 관련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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