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팀킴과 믹스더블, 베이징 올림픽 티켓 목표로 전지훈련 시작

김하진 기자 2021. 9. 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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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왼쪽부터 이호승 트레이너, 이기정 선수, 김민지 선수, 이승준코치가 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컬링연맹 제공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28일 2차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팀 킴은 다음 달 26일까지 스위스 바젤과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훈련한다. 이어 11월 6일부터 13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점검한다.

팀 킴은 앞서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에서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훈련 기간 참가한 ‘앨버타 컬링시리즈 사빌 슛아웃’에서는 7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셔우드파크 여자컬링 클래식’에서는 4강까지 올랐다.

이후 국내에서 약 일주일 휴식한 팀 킴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티켓을 목표로 2차 훈련 일정을 시작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팀 킴은 오는 12월 올림픽 자격대회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야 2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춘천시청)-이기정(강원도청)도 이날 유럽 전지훈련을 떠났다.

김민지-이기정은 11월 15일까지 48박 50일 동안 이승준 코치와 함께 스위스,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에서 유럽 팀들과 만나 국제 무대 감각을 쌓는다.

믹스더블 외국인 지도자인 웨이드 스코핀은 스위스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민지-이기정은 베른 믹스더블 월드투어, 오스트리아 믹스더블컵, 헤라클레스 믹스더블 슬로바키아컵, 믹스더블 우치 등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들도 12월 올림픽 자격대회에 출전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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