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클라우드 종료 D-2.."백업 안하면 추억 삭제됩니다"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삼성클라우드가 오는 30일 완전 종료된다. 서비스 종료 후엔 스마트폰에서 삼성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저장했던 소중한 사진과 동영상들이 지워지므로, 미리 중요한 데이터는 다운받아야 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클라우드는 오는 30일 밤 12시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후에는 기존 삼성클라우드에 저장됐던 모든 데이터들이 모두 삭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31일까지 삼성클라우드에서 MS 원드라이브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왔다. 이 기간을 놓쳤다면 오는 30일 전까지만 내려받으면 된다. 30일 이후에도 삼성클라우드의 △노트 동기화와 백업, 복원기능 △연락처 △일정 등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30일 자정에 임박하면 이용자가 몰릴 수 있으므로 미리 백업해두는 것이 좋다. 작업에 앞서 네트워크 연결 상태가 양호한지, PC나 스마트폰 저장공간은 충분한지 확인이 필요하다. 서비스 완전 종료 일정도 국가에 따라 조금 다르다. 미국과 한국은 9월30일이지만, 일본과 캐나다, 인도 등은 11월30일이다. 일본 등에서는 오는 10월1일까지 원드라이브로의 이전을 지원한다.
종료 이후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스마트 기기 메모리를 아끼고 싶다면 원드라이브나 네이버 마이박스, 구글 클라우드 등을 이용하면 된다. 기본 제공량이 5GB에 불과한 원드라이브와 달리 네이버 마이박스는 30GB, 구글 클라우드는 15GB를 제공하며, 두 서비스 모두 삼성클라우드처럼 스마트폰 자동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종료되면서 이용자 불편이 가중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국내 1만3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은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업계는 국내 서비스들이 구글 등 글로벌 사업자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본다. 지난 27일에는 SK텔레콤이 운영하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베리도 완전 종료됐다. 클라우드베리 이용률은 네이버(55.2%)에 이어 2위(12.5%)다. LG유플러스의 U+박스도 오는 12월1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U+박스도 현재 파일 올리기와 자동백업 기능이 제한됐으며 데이터 백업만 가능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모더나 백신 맞고 열흘 뒤…모친산소 벌초하던 20대 숨져 - 머니투데이
- '150억 공방' 영탁, 예천양조 겨냥 글 돌연 삭제…무슨 일? - 머니투데이
- 3일 일하면 500만원…'오징어게임' 외국인 배우가 거절했던 이유 - 머니투데이
- 클럽 죽순이 2명, 부잣집 형제와 나란히 결혼…빌딩 꿰찬 사연 - 머니투데이
- 서예지 하차한 '아일랜드', 이다희·김남길·차은우 출연 확정 - 머니투데이
- 삼전닉스 '뚝', 바겐세일?..."50만전자·400만닉스 간다" 눈높이 올랐다 - 머니투데이
- "상상이 현실로" 李대통령, 충청 삼성 공장서 OLED 보고 '감탄' - 머니투데이
- [단독]"기본급 6만4000원 올리란 얘기"..'상여금' 현대차 노사협상 변수 부상 - 머니투데이
- 소득 숨기고 "빚 7억 면제" 웃는다...회생 '악용 논란' 해소 방안은 - 머니투데이
- 8천피 깨지고 7600대로..."삼전닉스 오르겠지?" 개미는 또 줍는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