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여야 막론하고 특검으로 '이재명 게이트' 밝혀야"

박태진 2021. 9. 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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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8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 "여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특별검사를 통해 '이재명 게이트'의 모든 진실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화천대유의 일개 직원이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할 만큼 아수라판으로 키워놓은 장본인은 이 지사 본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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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직원 퇴직금 50억..장본인 이 지사 겨냥
"민주당 진상 규명 지연..조악하기 짝이 없어"
검·경·공수처로 이재명 게이트 꼬리자르기 지적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8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 “여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특별검사를 통해 ‘이재명 게이트’의 모든 진실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화천대유의 일개 직원이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할 만큼 아수라판으로 키워놓은 장본인은 이 지사 본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간사업자 수익은 배당금과 분양까지 60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며 “국민은 내집 한 채 갖기도 어려운 무능한 정권 아래에서 천문학적인 특혜를 특정 개인들이 독차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대체 이들과 이재명 지사와 어떤 관계인지 자금추적으로 밝혀야 한다.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려면 돈의 흐름을 추적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검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쏘아붙였다. 그는 “민주당이 특검을 반대하는 이유는 ‘진상 규명이 지연된다’는 것인데 정말 조악하기 짝이 없다”며 “정권에 충성하는 인물들로 검찰·경찰·공수처를 길들여놨으니, 적당히 마사지하면서 꼬리 자르기 하겠다는 의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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