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 톰 하디, 마스크만 쓰면 무조건 흥한다

배효주 2021. 9. 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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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로 돌아오는 톰 하디의 특별한 흥행 공식이 화제다.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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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10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로 돌아오는 톰 하디의 특별한 흥행 공식이 화제다. 바로 마스크를 쓰면 호평과 흥행을 모두 잡는 명작이 탄생한다는 것.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톰 하디는 빌런 히어로 ‘베놈’ 역을 맡아 전편보다 더 강렬한 액션, 더 매력적인 ‘에디 브록’과 ‘베놈’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에디 브록’을 숙주로 삼아 공존하고 있는 심비오트 ‘베놈’이 마스크를 쓰듯 얼굴과 온몸을 휘감으며 나타났을 때 두 캐릭터의 티키타카와 액션의 재미가 배로 강해진다. 이에 이번 작품 역시 톰 하디의 마스크 흥행 공식을 따라 극장가를 점령하고 흥행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톰 하디의 특별한 흥행 공식은 이전 작품들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그 시작은 ‘배트맨’ 시리즈의 명작으로 평가받으며 642만 명의 관객을 모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톰 하디는 고담시의 파멸을 예고하며 나타난 최악의 악당 ‘베인’ 역을 맡았는데, 산소 마스크와 독특한 목소리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베인’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이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에서는 철 마스크를 쓰고 최고의 카리스마와 액션 연기를 펼친 바, 39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국내에서도 280만 명의 관객을 모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역작 '덩케르크' 역시 마스크를 쓴 톰 하디의 연기가 화제였다. 톰 하디는 2차 세계대전의 영국군 공군 비행사 ‘파리어’ 역을 맡았는데, 마스크로 얼굴의 대부분이 가려졌지만 압도적인 눈빛 연기로 세밀한 감정을 표현해 극찬 받았다.

한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10월 13일 개봉한다.(사진=소니 픽쳐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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