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자박람회 내달 6일 개막..28일간 온라인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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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자박람회가 다음 달 6일부터 11월2일까지 4주간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전라북도·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 등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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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국제종자박람회가 다음 달 6일부터 11월2일까지 4주간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전라북도·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 등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Δ스토리 타운 Δ유관기관 타운 Δ참가기업 타운 Δ파노라마 VR(가상현실) 전시포 Δ미디어 타운 등 5개 섹션으로 운영된다.
스토리 타운에서는 종자의 가치와 중요성 등 종자 관련 정보와 디지털 농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기업 타운에서는 종자기업과 전‧후방기업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기술을 소개하는 등 샌드아트 영상 콘텐츠를 통해 종자산업 및 디지털 육종 소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파노라마 VR전시포는 민간육종연구단지 내에 종자기업이 출품한 30개 작물, 454개 품종의 생육과정을 보여주고 전시작물을 촬영해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로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현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사전예약자에 한해서 10월14일부터 16까지 3일간 개방한다.
해외 바이어 프로그램은 전북 코트라(KOTRA) 지원단과 협력해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B2B수출상담회와 코트라의 수출플랫폼인 '온라인 전시관(buy KOREA)' 연계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 장기화로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화상상담 진행 후 바이어와의 샘플 거래 시 물류비 일부와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수출이 어려워진 국내 종자기업들에게 다시 한번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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