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부회장 "이달 말 현대캐피탈 대표 사임, 애틋하고 먹먹해"

강한빛 기자 2021. 9. 28.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이달 말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사내이사직 사임을 앞두고 "연인과의 헤어짐처럼 애틋하고 먹먹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태영 부회장은 오는 30일부로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내려놓는다.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금융 계열사 3곳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이달 말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직 사임을 앞두고 "연인과의 헤어짐처럼 애틋하고 먹먹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사진=현대카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이달 말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사내이사직 사임을 앞두고 "연인과의 헤어짐처럼 애틋하고 먹먹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은 전날(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와 인연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던 회사 그리고 어쩌다 18년간 긴 인연을 같이 했던 회사 현대캐피탈과 마지막 이별 수순으로 모든 동료들에게 전하는 작별인사를 오늘 사내웹에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만 보면 회사를 사임하는 것인데 연인과의 헤어짐처럼 애틋하고 먹먹하다"며 "아름다울 때 헤어진다는 것이 큰 다행인 줄은 알지만 그래도 헤어짐은 마음에 자국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정태영 부회장은 오는 30일부로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내려놓는다.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금융 계열사 3곳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결정은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향후 각사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디지털 서비스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머니S 주요뉴스]
"완벽한 S라인"… '100억 CEO' 김준희, 48㎏ 비법이?
"99년생 맞아?"… 롯데 치어리더, 볼륨감 '대박'
"막걸리 지분 10% 달라"…영탁 모친 자필메모?
"너무 힘들었다" 눈물…송종국, 박연수와 이혼 언급
아이유, 인형 미모… "점점 예뻐지는 비결은?"
"거기서 왜 나와?"… 박서준, 손흥민 보러 갔다가 '헉'
"5년 전 82만원에 산 비트코인, 60~70배 올랐다"
"바람 핀 경우 많아"… 송해나 전남친, 누구?
결별설은 해프닝?… 이다인, ♥이승기가 찍어줬나
'사랑꾼♥' 김구라 "아내에게 차 사주고 돈도 줘"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