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금융시장 '퍼펙트 스톰' 우려..매주 점검 회의"

김남이 기자 입력 2021. 9. 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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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28일 '대내외 리스크 상황점검 TF'회의를 매주 수요일마다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금융시장 상황과 금융권 외화유동성 상황 등을 점검한다.

이어 "국내에서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상존하는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동시 다발적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시장 상황을 심도 있게 점검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적시성 있는 감독 대응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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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감독원장/사진=뉴스

금융감독원이 금융시장의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상황점검 회의를 매주 연다

금감원은 28일 '대내외 리스크 상황점검 TF'회의를 매주 수요일마다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금융시장 상황과 금융권 외화유동성 상황 등을 점검한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회의를 통해 "올 하반기 들어 미국의 테이퍼링 및 기준금리 인상 논의가 본격화되고, 헝다그룹을 비롯한 중국 부동산 부문에 대한 부실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상존하는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동시 다발적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원장은 "외환, 주식시장은 물론 부동산과 가상자산 시장에서까지 전반적인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상승작용으로 인해 파급력이 증폭(퍼펙트 스톰)될 수 있으므로 리스크 파급 경로를 면밀히 살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시장 상황을 심도 있게 점검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적시성 있는 감독 대응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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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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