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나오는 펩 "메시-네이마르-음바페, 어떻게 막아?"

서재원 기자 2021. 9. 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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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파리 생제르망(PSG)전이 걱정이다.

맨시티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를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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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가 모두 출격 준비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파리 생제르망(PSG)전이 걱정이다.

맨시티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 라인을 막아야 한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모르겠다. 그들은 전말 좋은 선수들이다. 그들을 어떻게 막을지 정말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이 정도의 재능들이 모두 나온다면, 통제하기 너무나 어렵다. 그들이 세계 최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들 모두 특별한 것은 사실이다. 하나 같이 좋은 재능을 갖췄으며, 그들은 서로 연결되고 결합될 수 있다”며 PSG 공격수들을 극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를 지도했다. 그는 “오래 전, 불과 몇 년 전까지 메시가 PSG에서 뛰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 축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중요한 건 그가 파리에서 행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옛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와 재회를 기대했다. 그는 “그가 우리와 경기에서 뛰길 바란다”라며 “이런 선수들은 스스로 말한다. 내가 굳이 덧붙일 필요는 없다. 우리는 그가 15~16년 동안 뛰는 것을 볼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그는 특별함 이상을 해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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