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가구 불안 그만" 대구 중구, 스마트초인종 등 '안심 4종세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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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가구에 '안심 키트'를 지원한다.
중구는 "대구시가 자치경찰제 출범에 맞춰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사업비 3400만 원을 확보해 여성1인가구 세이프홈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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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가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가구에 '안심 키트'를 지원한다.
중구는 "대구시가 자치경찰제 출범에 맞춰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사업비 3400만 원을 확보해 여성1인가구 세이프홈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중구가 지원하는 '여성 안심 4종세트'는 누군가 벨을 누르면 휴대전화에 자동 알림이 오고 영상이 기록되는 스마트초인종, 도보시 긴급 상황에 누르면 큰 소음이 발생하는 휴대용 비상벨, 바깥에서 창문을 열지 못하게 하는 창문장금장치, 외부에서 현관문 개방이 불가하게 만드는 걸쇠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원룸밀집지역, 여성1인 가구수가 많은 동인동, 삼덕동, 성내1동, 남산1동 네 곳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로 대상 지역에 전·월세 단독세대라 거주 중인 여성 1인가구면 모두 가능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주간활동인구 과밀지역 특성상 사회적 약자인 여성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지만 이번 사업과 같은 다양한 여성안전망을 구축하여 여성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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