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매주 '대내외 리스크 상황점검 TF' 회의 개최

이경탁 기자 2021. 9. 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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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오는 29일 '대내외 리스크 상황점검 TF'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금융시장 상황 및 금융권 외화유동성 상황 등을 매주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자체 TF를 운영하면서 필요 시엔 금융위원회·기획재재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적시성 있는 감독 대응을 모색한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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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동 금융감독원 현판

금융감독원은 오는 29일 ‘대내외 리스크 상황점검 TF’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열린 임원회의에서 금융시장 상황 및 금융권 외화유동성 상황 등을 매주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올해 올 하반기 들어 미국의 테이퍼링 및 기준금리 인상 논의가 본격화되고, 헝다그룹을 비롯한 중국 부동산 부문에 대한 부실 우려도 고조되고 있단 점을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상존하는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동시 다발적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 원장은 “이러한 요인들은 외환, 주식시장은 물론 부동산과 가상자산 시장에서까지 전반적인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며 “상호연계성 및 상승작용으로 인해 파급력이 증폭돼 퍼펙트 스톰이 올 수 있으므로 리스크 파급 경로를 면밀히 살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자체 TF를 운영하면서 필요 시엔 금융위원회·기획재재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적시성 있는 감독 대응을 모색한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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