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 장착 007 본드카 125대 한정판 나왔다..가격은 얼마?
최기성 2021. 9. 28. 13:39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앞두고 '007 전기차'가 125대 한정 판매된다.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인 애스턴마틴은 007 제작사 이온프로덕션, 주니어용 차량 전문업체인 더리틀카컴퍼니와 함께 제작한 '애스턴마틴 DB5 주니어 노 타임 투 다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최근 공개했다.
이번 에디션은 본드카의 전설 '애스턴마틴 DB5'의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희소가치를 높이기 위해 125대만 한정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9만파운드(약 1억4500만원)다.
DB5 주니어 모델 한정판은 실물 차량의 3분의 2 크기로 제작됐다. 하지만 영화에 나오는 본드카 기능을 가능한 범위에서 구현했다.
모든 장치는 조수석 도어의 숨겨진 스위치 패널을 통해 작동된다. 버튼을 누르면 헤드라이트는 뒤로 들어가며 총성과 섬광 효과가 포함된 기관총이 등장한다.
영화 속 회전식 번호판은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된다. 성공적으로 추적자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연막 생성 장치까지 탑재됐다. 차량에는 숨겨진 비밀인 '부활절 달걀(Easter Egg)'도 숨겨져 있다.
동력은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이다. 주행 가능거리는 80마일(128.7km)이다. 출력은 20마력이다. 최고속도는 45mph(72.4km/h)이다.
영화 속 DB5와 달리 오픈카 형태인 컨버터블로 설계됐다. 퀵 릴리스 스티어링 휠, 회생 제동기능을 갖춘 브렘보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빌스테인의 댐퍼와 코일오버 스프링은 실물 크기의 3분의 2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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