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원서 5일부터 3일간 아태환경장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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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번째를 맞은 포럼은 유엔의 환경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 준비를 위한 아·태지역 사전 장관급 회의다.
아태지역 의장요약문은 내년 2월에 케냐에서 개최되는 제5차 유엔환경총회의 결과 도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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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번째를 맞은 포럼은 유엔의 환경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UNEA) 준비를 위한 아·태지역 사전 장관급 회의다.
포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참석과 영상회의 등을 혼합해 진행한다.
39개국 아·태 회원국에선 장관급과 고위급 실무대표단, 유엔환경계획,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국내외 민간단체, 기업 등의 관계자가 대면과 영상회의로 참여한다. 인도, 싱가포르, 몽골, 동티모르 등에서 장관급이 직접 참석하고 중국, 일본 등은 실무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자연을 위한 행동강화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주제로 개최되며, 각국의 고위급 실무대표단이 참석하는 고위급 실무회의가 6일에 열린다.
7일에는 각국 장관급과 국제기구, 이해관계자 대표들이 참여하는 장관급 회의가 개최된다.
장관급 회의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의장으로서 코로나19 이후 아·태지역의 녹색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 자연기반해법에 기반한 탄소중립 이행방안과 아·태지역의 국제적 연대 강화방안을 담은 결과문 도출을 주도하게 된다. 아태지역 의장요약문은 내년 2월에 케냐에서 개최되는 제5차 유엔환경총회의 결과 도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포럼에서 세계 여러 나라들의 녹색성장과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환경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증액과 세계 각국에 기술공유와 역량 배양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을 약속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한국의 탄소중립 정책사례와 물, 자원순환, 생물자원 등 환경분야의 탄소중립·그린뉴딜 관련 우수기술, 아·태지역과의 협력사업 등을 홍보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개도국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을 대상으로 1대1 상담회도 진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을 탄소중립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자재, 수송 등 모든 과정을 친환경행사로 운영하고, 행사 운영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정해 숲 조성 등을 통해 '제로' 수준으로 상쇄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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