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9월 소비자심리지수 100대 회복..3개월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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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9월 경기도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7로 전월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경기판단CIS와 향후 경기전망 CSI는 78과 96으로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7포인트 상승세를 보였다.
CCSI에 들어가지 않는 지수 중 취업기회 전망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전월보다 3포인트(84→8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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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한 102.7 기록, 회복세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9월 경기도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7로 전월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경기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7~8월 두 달 연속 하락으로 100포인트 아래로 떨어져 비관적인 시각이 우세했으나 다시 회복 신호를 보인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높을수록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고 낮을수록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표(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중 가계수입전망을 제외한 모든 지표가 올랐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2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으며, 6개월 후를 예측하는 생활형편전망CSI 역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97을 나타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8로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은 5포인트 상승한 109를 기록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일부 회복됐다. 현재 경기판단CIS와 향후 경기전망 CSI는 78과 96으로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7포인트 상승세를 보였다.
CCSI에 들어가지 않는 지수 중 취업기회 전망지수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전월보다 3포인트(84→87) 상승했다.
한은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금리수준 전망지수도 전월대비 7포인트 오른 134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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