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해 해저터널 확정..90분에서 10분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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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이 국토교통부 신규 추진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여수~남해 해저터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신규 추진할 국도, 국지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년)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국토부는 "사업구간 내 고난도 공사인 해저터널이나 해상교량 신설이 필요한 '여수~남해 해저터널'을 비롯한 3개 사업은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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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23년 만에 최종 확정
총사업비 6824억원, 7.3Km 4차로 해저터널 건설
전남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이 국토교통부 신규 추진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여수~남해 해저터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신규 추진할 국도, 국지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년)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국토부는 "사업구간 내 고난도 공사인 해저터널이나 해상교량 신설이 필요한 '여수~남해 해저터널'을 비롯한 3개 사업은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계획 수립 후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은 여수~남해간 국도 77호선을 길이 7.3Km, 폭 4차로의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824억원에 달한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지금은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을 거쳐 1시간 30분 걸리는 거리가 불과 10분으로 단축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토균형발전과 영·호남 동서화합을 동시에 이뤄낼 유일한 단위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연도교와 함께 남해안의 리아스식 해안을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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