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 노을대교 건립 국가계획 반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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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의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건립이 30여 년 만에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되며 본격 추진된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노을대교(고창-부안, 해상교 건립)'가 포함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3년 전 취임 당시 노을대교 건립을 약속했다.
고창군은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 이후 노을대교를 대죽도~갯벌체험마을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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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의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건립이 30여 년 만에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되며 본격 추진된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노을대교(고창-부안, 해상교 건립)’가 포함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3년 전 취임 당시 노을대교 건립을 약속했다. 당초 부창대교로 부르던 것을 노을대교로 바꿔 새로운 전략을 세우고, 관광과 물류기능을 더했다.
고창군은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 이후 노을대교를 대죽도~갯벌체험마을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을대교를 대한민국 777(대한민국 해안관광도로)의 핵심거점, 한빛원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로,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선운산도립공원 등 우수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 상생도로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노을대교는 저비용 공법으로 일반교량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관광대교라는 본래 취지를 살려 주변 경관과의 조화, 디자인, 비용절감, 조속 추진 등을 위해 턴키(turn-key)방식 사업추진을 건의할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노을대교가 하루빨리 착공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서남해안권 전체 발전에 견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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