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김완수 감독이 말한 중점 사항, '수비와 해결 능력'

김대훈 2021. 9. 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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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감독은 결과와 상관없이 수비와 해결 능력을 중요하게 바라봤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전화 인터뷰에서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강)이슬(180cm, F)이랑 (박)지수(196cm, C), (김)민정(181cm ,F)이가 없었다. BNK도 주전이 없긴 마찬가지였다. 다만, 정규 시즌에 활용할 수비를 중점적으로 봤다. 그리고 주전 선수들이 부재할 때 나머지 선수들의 해결 능력을 중점적으로 봤다. 그렇게 시도를 하게끔 이야기했다"며 수비와 해결 능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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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감독은 결과와 상관없이 수비와 해결 능력을 중요하게 바라봤다.

WKBL 6개 구단은 10월 24일 개막에 맞춰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중 KB는 부산에서 BNK와의 연습 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와의 연습 경기에서는 61-73으로 패했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전화 인터뷰에서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강)이슬(180cm, F)이랑 (박)지수(196cm, C), (김)민정(181cm ,F)이가 없었다. BNK도 주전이 없긴 마찬가지였다. 다만, 정규 시즌에 활용할 수비를 중점적으로 봤다. 그리고 주전 선수들이 부재할 때 나머지 선수들의 해결 능력을 중점적으로 봤다. 그렇게 시도를 하게끔 이야기했다”며 수비와 해결 능력을 강조했다.

계속해 “앞서 말했듯이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지시했다. 초반에는 조금 안 맞는 모습이 나왔다. 후반에 갈수록 정돈된 수비가 나와서 긍정적이었다. 다만, 공격에서는 아쉬웠다.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한 공격이 미흡했다”며 이날 경기에서 잘된 점과 안된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서 “(최)희진(180cm, F)이나 (김)소담(184cm, C)이 같은 고참 선수들은 제 몫을 다했다. 그리고 (심)성영(165cm, G)이랑 (허)예은(165cm ,G)이를 동시에 기용했다. 정규 시즌에서는 보기 어려운 조합이다. 현재 가용 인원이 적어서 같이 뛴 측면도 있다. 그래도 투 가드의 장점을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시너지는 나오지 못했다”며 투 가드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부산에서 두 경기 더 남았는데 수비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볼 것이다. (강)이슬이랑 (박)지수가 없을 때 선수들이 더 자신감 있게 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기본이다. 리바운드나 루즈볼 상황에서의 허슬 플레이를 강조하려고 한다”며 남은 경기 중점 사항을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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