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클라우드 VDI 서비스 환경 구축

SK㈜ C&C가 HPE의 '그린레이크 엣지-투-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해 클라우드 VDI(가상데스크톱인프라)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HPE 심플리비티 HCI(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를 활용해 SK㈜ C&C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SK㈜ C&C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아키텍처 설계, 이전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대응시간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형 솔루션을 도입했다. HPE 심플리비티와 그린레이크를 채택한 가장 큰 이유는 운영관리 용이성과 비용 효율성이 꼽힌다. HPE 심플리비티를 활용한 클라우드 VDI는 사용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으로 구성할 수 있다. 별도 투자가 필요한 백업 및 복구 서비스의 경우 HPE 심플리비티에 통합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 VDI 서비스 사용료 대비 약 30% 이상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

국내 금융 및 제조영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HPE 심플리비티 HCI는 빌트인 데이터 보호기능과 우수한 데이터 효율성을 갖췄다. 시스템 아키텍처와 운영을 단순화해 시스템 관리비용을 최소화하고 VDI 수요 증가 시 스케일아웃에도 유연하게 대처 가능하다. 특히 HPE 심플리비티의 우수한 중복제거 및 압축률을 활용해 다수의 VM(가상머신) 생성 시에도 스토리지의 높은 여유율을 제공해 운영 안정성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SK㈜ C&C는 맞춤화된 빌링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HPE 그린레이크 센트럴을 통해 미터링과 빌링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윤중식 SK㈜ C&C 클라우드그룹장은 "새로 구축한 VDI 인프라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제조·금융권 대상 VDI 사업을 확대하고 ERP(전사적자원관리) 등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하길 바란다"며 "HPE 그린레이크를 통해 제공되는 HC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덕분에 더 자신 있게 시스템을 전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국 한국HPE 전무는 "이번 사업은 HPE 그린레이크와 HPE 심플리비티를 활용한 클라우드 전환사례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라면서 "함께 구축한 환경을 통해 SK㈜ C&C의 클라우드 사업이 커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