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따라가는 日신인왕 경쟁, 1순위 사토 급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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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루키 사토 데루아키(22.한신)의 독주 체제인 듯 보였던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신인왕 경쟁이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센트럴리그 신인왕 경쟁은 싱겁게 끝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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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루키 사토 데루아키(22.한신)의 독주 체제인 듯 보였던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신인왕 경쟁이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사토가 극심한 부진에 빠진 사이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담당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리그 신인왕. 팀 성적과 선수의 인기까지 고르게 평가를 받는다. 과연 마지막에 웃는 신인왕은 누가 될까.
사토는 일찌감치 20홈런(23홈런)을 넘어서며 최고 신인으로 임팩트를 굳히는 듯 햇다.
하지만 최근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무려 50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46까지 떨어졌다.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어 부진 탈출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연속 타석 무안타 신기록까지 세운다면 불명예가 더해지며 신인왕에서 더 멀어질 수 있다.
그 사이 경쟁자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한 스포츠지 데스크는 "센트럴리그 2위인 한신에서만 유격수 포지션을 빼앗아 2번 타자로 정착한 나카노(25)가 23도루로 리그 1위(27일 현재)를 달리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 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이토(25)도 있다. 사토에게 화제가 집중돼 있었지만 24세이브에 평균자책 0.45의 히로시마 구리바야시(25), 힛 포더 사이클을 달성하며 타율 0.280개, 홈런 18개를 터뜨린 요코하마 DeNA 마키(23)도 루키로서 너무 훌륭한 숫자를 찍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인왕은 프로야구 담당 5년차 이상 신문 TV 통신사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뽑힌다. 이 때문에 단순히 성적만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는 목소리도 있다.
스포츠지 데스크는 "기사 작성에 공헌을 한 선수에게 표가 흐르는 '인상점' 요소가 있고 팀 성적의 영향도 크다. 사토의 급브레이크는 아프다. 한신은 담당 기자가 많기 때문에, 사토가 아니더라도 팀이 우승하면, 나카노, 이토에게 찬스가 있다. 구리바야시의 22경기 연속 무실점은 대단한 기록이지만 팀이 꼴찌인 게 어떻게 평가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1971년 신인왕을 차지한 요미우리 세키모토 사토시 씨는 사토가 삼진을 당할 때마다 기자의 표는 다른 선수에게 돌아간다고 평가 한 바 있다. 세키모토씨는 입단 4년째에 신인왕을 획득한 경력의 소유자다.
세키모토씨는 이번 시즌에 대해 "쿠리바야시도 마키도 데뷔 첫 해 좋은 성적이지만, 초다크호스는 야쿠르트의 2년차인 오쿠가와 (20)"라고 지목했다. 지난 시즌은 1군 등판 2 이닝뿐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7승 3패의 숫자를 남겼다. '야쿠르트 우승'이 이뤄진다면 대역전으로 신인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데일리 스포츠는 "사토의 슬럼프, 상위 팀 혼전이 겹친 결과 '입단 2년째 신인왕'의 싹이 텄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KBO리그도 신인왕 1순위로 꼽히던 이의리(19.KIA)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신인왕 레이스가 갑작스럽게 혼전으로 빠졌다. 센트럴리그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과연 갑작스러운 혼전으로 빠진 센트럴리그 신인왕 경쟁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벌써부터 궁금해 진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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