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어린이에 흉기 들이댄 40대 체포.."정신과 치료 필요"

김형환 입력 2021. 9. 28. 13:08 수정 2021. 9. 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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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낮 놀이터에서 여덟 살배기 목에 흉기를 들이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정오께 완산구의 한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B(8)군의 목에 흉기를 들이 대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칼을 들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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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놀이터에서 여덟 살배기 목에 흉기를 들이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정오께 완산구의 한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B(8)군의 목에 흉기를 들이 대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칼을 들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가 들고 있던 흉기는 플라스틱 재질의 모형 칼로 알려졌다.

A씨가 중증의 정신 병력을 앓고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피의자의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가족에게 A씨를 인계했다.

경찰은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묻는 경찰 수사관에게도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 관계자는 범행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구속 수사는 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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