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시공원 불법행위 중점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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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공원 내 음주 등 불법행위에 대한 중점단속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가 국내 코로나19 유행 역대 최다인 3000명대로 폭증하는 상황 속에서도 상가 영업이 종료되는 오후 10시 이후 시내 도심 공원에서 음주 및 취식행위, 마스크 미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에 우려스러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어 도시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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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공원 내 음주 등 불법행위에 대한 중점단속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가 국내 코로나19 유행 역대 최다인 3000명대로 폭증하는 상황 속에서도 상가 영업이 종료되는 오후 10시 이후 시내 도심 공원에서 음주 및 취식행위, 마스크 미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에 우려스러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어 도시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여수시는 4개반 15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거북선공원, 웅천친수공원 등 7곳의 도시공원에서 오는 11월 30일까지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야간 음주·취식행위와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지침 이행여부에 대해 중점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단속에 앞서 공원 내 금지행위 근절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홍보물 등을 부착했으며, 단속 과정에서 1차적으로는 자진해산을 유도하고 이후 과태료 부과·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영업시간 단축과 선선한 날씨의 영향으로 많은 시민들이 도시공원을 찾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원을 이용하는 대다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전역은 오후 10시 이후 음식점·카페 이용이 제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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