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9명 확진..이동량 늘어 전국 확산 우려

이동훈 2021. 9. 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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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더욱 거세지면서, 어제(27일)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 주부터 추석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동량이 늘어나는 등 전국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289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이자, 월요일 기준으로는 최다입니다.

국내 감염은 2,27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678명이 나와 전체의 73.9%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추석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 우려되는 부분은 비수도권 환자 비율이 늘고 있는 점입니다.

지난 22일부터 오늘까지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345명이었는데 확진자가 전주에 비해 수도권은 20%, 비수도권은 4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이동량도 약 2억5,000만 건으로 1.7% 늘어 전국 대확산 우려가 큰 실정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보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 사이 확진자 증가세도 위협 요인입니다.

외국인 백신 접종 완료율은 24.4%로 국내 완료자 비율의 절반 정도인데 정부는 6월 말부터 외국인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8월 첫째주 외국인 확진자는 940명이었는데 지난주엔 2,305명으로 늘어 전체 확진자 중 16%를 차지한 겁니다.

정부는 이에 산업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방문 접종 등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감염 확산을 최대한 막으면서 10월 말까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려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코로나의 방역체계 전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인구의 75%가 됐고, 2차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46.6%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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