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24시] 영천시, 2021년 농식품가공산업육성사업 공모 선정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1. 9. 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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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마늘산업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하반기 '2021년 농식품가공산업육성사업(마늘가공분야) 도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영천시는 이 사업으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농식품 제조·가공기업의 신·증설 및 농식품 가공업체 창업을 지원한다.

이에 영천시는 임산부들의 원거리 출산에 따른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 9월 분만취약지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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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자호천 생태하천 복원
영천시 분만산부인과, 개원 1년만에 100번째 아기 탄생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지난 3월30에 개최한 영천시·(사)한국마늘가공협회·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체결식 및 토론회ⓒ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마늘산업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하반기 '2021년 농식품가공산업육성사업(마늘가공분야) 도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총 사업비 8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영천시는 이 사업으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농식품 제조·가공기업의 신·증설 및 농식품 가공업체 창업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깐 마늘 생산 시스템에 다진 마늘 기계·설비 시스템을 확충한다. 이를 통해 깐 마늘 생산·유통 한계에서 벗어나 다진 마늘 생산과 유통망을 확보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진농업회사법인은 지난해 깐 마늘 연간 생산량이 2000톤 규모다. 이 업체는 내년 다진 마늘 생산과 유통을 대비해 2021년산 임고농협 수탁마늘 1477톤, 70억원 가량의 마늘을 구매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내 마늘 가공·유통 기업체와의 간담회 개최 및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영천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마늘가공제품 개발로 지역 마늘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자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료ⓒ영천시

영천시, 자호천 생태하천 복원

경북 영천시는 자양면 보현산에서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낙동강의 2차 지류인 자호천(하천 총연장 36km)의 일부구간을 자연 친화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시행 구간은 영천시 임고면 양향교에서 조교동 금호강 합류지점까지 6.7km다. 영천시는 2017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자연형 여울과 어도(5개소), 생태공원, 징검다리 등을 조성했다.

영천시는 기존 콘크리트 고정보 아래쪽에 자연석 여울을 조성해 물살을 빠르게 해 수질을 개선했다. 또 원활한 어류 이동을 위한 통로인 어도를 설치해 수생태계 균형을 맞췄다. 무엇보다도 하천 내 기존 수질오염원인 축사를 철거하고,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질과 생태환경의 지속적인 관리로 수생태계를 균형있게 유지할 것이며, 자연 친화적 생태하천 공간이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휴식 공간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의 보전에 함께 힘써 달라"고 했다.

영천시, 영천분만산부인과 100번째 아기 탄생ⓒ영천시

영천시 분만산부인과, 개원 1년만에 100번째 아기 탄생

2018년 9월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경북 영천에서 분만산부인과 운영이 활기를 띠고 있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수행 의료기관인 영천제이병원은 개원 1년 만에 분만 100건을 달성했다. 또 산부인과와 소아과는 지난해 1104건 진료를 시작으로 지난 17일까지 1만2285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분만취약지역에 산부인과를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분만취약지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영천시는 2007년 영천영남대병원 분만실 폐쇄 후 분만시설이 없었다. 이에 영천시는 임산부들의 원거리 출산에 따른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 9월 분만취약지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영천시는 지난해 9월 개원한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에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운영비 매년 5억을 40년 동안 지원한다. 이 운영비는 분만산부인과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의사, 간호사)로 사용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지역이 분만취약지에서 벗어나 분만산부인과가 개원한지 1년이 됐다. 임신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편안하고 안정한 환경이 이루어져 아이와 임산부 모두 건강하기를 기대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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