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12~17세 백신 접종, 학교생활·학업·친구와교류에 이점"

김규빈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강승지 기자 2021. 9. 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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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세 소아청소년(2009년생부터)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0월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백신 접종은 학교생활, 학업, 친구와의 교류에 이점이 있다"며 28일 백신 접종을 재차 독려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2~17세 소아청소년도 학교에서의 생활을 위해 백신 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나라 접종사례 등에 비추어 보더라도 가능한 12~17세가 접종하는 것이 학교 학업이나 친구와의 교류에서 충분히 이득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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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학교 임시폐쇄로 청소년들간 학력 격차 있어"
10월18일부터 소아청소년 277만 화이자 접종 시작
27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강승지 기자 = 12~17세 소아청소년(2009년생부터)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0월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백신 접종은 학교생활, 학업, 친구와의 교류에 이점이 있다"며 28일 백신 접종을 재차 독려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2~17세 소아청소년도 학교에서의 생활을 위해 백신 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나라 접종사례 등에 비추어 보더라도 가능한 12~17세가 접종하는 것이 학교 학업이나 친구와의 교류에서 충분히 이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은 백신접종을 맞는 걸 상당히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 고3 계층에서는 확연하게 코로나19 감염을 막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정부에서 충분히 대응해드릴 것"이라며 "12~17세의 경우 (코로나19로) 최근 학교에서 원격수업을 하고, 확진자가 많이 나와 학교가 문을 닫아 학력격차가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에서 전날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오는 10월18일부터 12~17세 소아청소년 277만명에 대한 화이자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간격은 3주다.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독감) 접종 시기(10월 14일 시작)와 중간·기말고사 등 학사 일정을 고려해 연령별로 시기를 구분해 사전예약 및 접종을 시행한다. 이들은 보호자(법정대리인)의 동의하에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만 16~17세(2004~2005년생)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백신 접종은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이뤄진다. 만 12~15세(2006~2009년생)는 각각 2주일 뒤인 10월 18일~11월 12일 사전예약을 하고, 11월 1일~27일에 백신을 맞는다.

다만 출생연도 기준으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2010년생 출생자는 접종 대상에서 빠진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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