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왕' 이순재 "리더는 군림하는 게 아냐.. 밑사람과 어울려야" [N현장]

안태현 기자 2021. 9. 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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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리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순재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리어왕'의 기자간담회에서 연극 '리어왕' 속에 등장하는 메시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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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연극 ‘이순재의 리어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쓴 '리어왕'은 삶의 비극과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아름다운 시적 표현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2021.9.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순재가 리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순재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리어왕'의 기자간담회에서 연극 '리어왕' 속에 등장하는 메시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순재는 '리어왕'이 현실에 가지는 의미에 대해 "이 연극은 결국 절대 권력자가 자기의 노후의 안락을 위해서 나라를 나눠 딸들에게 나눠주면서도 버림 받게 되는 최상에서 최악으로 떨어지는 비극을 보여준다"라며 "그러면서 리어왕은 가난한 사람의 고통을 생각하게 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리더는 자기 위치에서 자기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밑에 있는 사람, 가난한 사람도 안고 가야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라며 "리더십은 군림하는 게 아니라 밑사람과 같이 어울리는 게 진짜 리더십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어왕'은 인간 존재와 인생의 근본적인 성찰을 아우르며 아름다운 시적 표현으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오만함에 눈이 가려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어리석음이 초래하는 갈등과 혼란을 다룬다.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21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상연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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