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대만, 낡은 휴대폰 반납하면 100위안 기부 캠페인

정지우 2021. 9. 28.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이 낡은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100위안을 대만 자연환경 보호 비용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대만 매체가 28일 보도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삼성대만은 이달 1일부터 내년 9월22일까지 이런 내용의 '낡은 휴대전화 회수, 전 지구를 위하여'라는 캠페인을 열고 있다.

고객이 지정된 삼성지혜관과 삼성정비서비스센터에 폐 휴대전화를 반납한 뒤 스캔 코드를 등록하면 삼성대만은 사단법인 중화민국황야보호협회에 100위안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활동과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에 지원
삼성대만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이미지 사진. 대만 매체 캡쳐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삼성이 낡은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100위안을 대만 자연환경 보호 비용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대만 매체가 28일 보도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삼성대만은 이달 1일부터 내년 9월22일까지 이런 내용의 ‘낡은 휴대전화 회수, 전 지구를 위하여’라는 캠페인을 열고 있다. 고객이 지정된 삼성지혜관과 삼성정비서비스센터에 폐 휴대전화를 반납한 뒤 스캔 코드를 등록하면 삼성대만은 사단법인 중화민국황야보호협회에 100위안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이 돈은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활동과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 등에 쓰인다.

삼성대만 정영환 총경리는 “녹색지구를 지키고 자원의 효율적 운용을 촉진하기 위해 자원 순환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454만t의 전자폐기물을 회수해 95%의 재활용에 성공했다. 또 세계 각지에서 휴대전화 회수 캠페인을 벌여 금, 은, 동, 코발트 등을 다시 사용해왔다.

류웨메이 중화민국황양보호협회 이사장은 “삼성대만과 협력은 글로벌 리더 브랜드와 자연보호를 연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삼성대만 브랜드의 파워를 빌려 행동과 교육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