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현공원에 '그리팅맨 조각상' 설치..연말 서대구역 KTX 정차 기념

구대선 기자 2021. 9. 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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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은 28일 이현공원에 세계적인 조각가인 유영호씨(56)의 작품 '그리팅 맨-인사하는 사람'이란 공공미술품을 설치했다.

서구청은 "올해 12월쯤 서대구역사에 고속열차 정차를 앞두고 서구를 방문하는 분들을 친근감, 친절함, 배려로 맞이하겠다는 뜻으로 그리팅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리팅맨이 설치된 대구 서구 이현공원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구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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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이현공원에 세워진 ‘그리팅맨-인사하는 사람’(대구 서구청 제공) © 뉴스1

(대구=뉴스1) 구대선 기자 = 대구 서구청은 28일 이현공원에 세계적인 조각가인 유영호씨(56)의 작품 ‘그리팅 맨-인사하는 사람’이란 공공미술품을 설치했다.

서구청은 “올해 12월쯤 서대구역사에 고속열차 정차를 앞두고 서구를 방문하는 분들을 친근감, 친절함, 배려로 맞이하겠다는 뜻으로 그리팅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인사는 모든 관계의 시작이며, 서로 다른 역사적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 국가외 인종의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과 배려, 평화롭게 함께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앞으로 서대구역 개통과 함께 서구를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인사를 드려 존중과 배려있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팅맨이 설치된 대구 서구 이현공원은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서구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유영호 작가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추진중인 ‘그리팅맨 설치 프로젝트’는 인사를 통해 나라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문화, 인종간 소통을 목적으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양구, 연천에 이어 파나마시티, 에콰도르의 카얌베의 적도선, 과야킬, 뉴욕의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로, 멕시코 메리다 등에 조각상을 세웠다.

k58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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