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경보 100일' 실종자 발견시간 10배 이상 단축.."70%가 치매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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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0일간 전송된 실종경보 문자 167건 중 120건(71.9%)이 치매 환자를 찾는 문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6월9일부터 시행 중인 실종경보 문자 제도의 '운용 현황 및 발견율' 등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실종자 167명 중 159명은 발견돼 신고가 해제됐으며 실종경보 문자가 발견의 직접 원인이 된 사례는 60건(35.9%)이었다.
문자를 송출한 뒤 실종자를 발견하기까지 걸린 평균시간은 3시간1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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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최근 100일간 전송된 실종경보 문자 167건 중 120건(71.9%)이 치매 환자를 찾는 문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6월9일부터 시행 중인 실종경보 문자 제도의 '운용 현황 및 발견율' 등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실종경보 문자란 사건 발생 후 실종자의 나이와 인상착의 등 신상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해 국민 제보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송출 문자 167건 중 치매 환자 실종 건은 120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실종 건은 38건이었다. 18세 미만 아동 건은 9건으로 집계됐다.
실종자 167명 중 159명은 발견돼 신고가 해제됐으며 실종경보 문자가 발견의 직접 원인이 된 사례는 60건(35.9%)이었다.
60건의 유형은 치매환자 48건(40%),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11건(28.9%), 18세 미만 아동 1건(11.1%)이었다.
문자를 송출한 뒤 실종자를 발견하기까지 걸린 평균시간은 3시간10분이었다. 이는 기존 34시간과 비교해 10.7배 단축된 것이다.
특히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평균 발견 시간은 2시간57분으로 기존 37시간24분보다 12.7배 빨랐다.
경찰청은 실종경보 문자메시지 송출시스템을 한층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자체 문자 송출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아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통한 재난문자송출시스템을 한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자체 송출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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