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없어질 듯..퇴직금 감당 못함" 작곡가 김형석 화천대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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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55)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6년여 간 일한 뒤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곽상도 의원의 아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는 화천대유에서 대리 직급이었던 곽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수령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곽 의원의 아들은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보상팀에서 근무하다 올 3월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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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리 직급이 없어질 듯. 퇴직금 감당 못 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화천대유에서 대리 직급이었던 곽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수령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곽 의원의 아들은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보상팀에서 근무하다 올 3월 퇴사했다. 그는 입사 후 세전 기준 230만원~380만원 상당의 급여를 받았고, 퇴사하면서 성과급과 위로금,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 실수령액은 세금을 제외하면 28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50억원은 박근혜 정부와 국민의힘이 성남시 공공개발을 저지해 준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의심된다"며 돈의 성격에 의혹을 제기했다. 박근혜 정부 초기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곽 의원이 이 과정에 모종의 역할을 하고, 수년 뒤 아들을 통해 그 대가를 챙긴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곽 의원의 아들은 퇴직금 수령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곽씨는 입장문을 통해 "2018년부터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며 "과도한 업무가 원인일 거라는 걸 회사가 인정해 성과급과 위로금을 책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부친과도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논란이 계속되자 곽 의원은 결국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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