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한국인 우승' 권순우, 세계랭킹 25계단 상승해 57위

이균재 2021. 9. 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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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로 18년 8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정상에 오른 권순우(24, 당진시청)의 세계랭킹이 크게 도약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ATP 투어가 발표한 세계랭킹서 57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서 우승한 이형택 이후 18년 8개월 만에 ATP 투어 정상을 차지한 한국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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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한국 선수로 18년 8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정상에 오른 권순우(24, 당진시청)의 세계랭킹이 크게 도약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간) ATP 투어가 발표한 세계랭킹서 57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82위보다 무려 25단계나 오른 순위다.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도 경신했다. 권순우의 종전 개인 최고 세계랭킹은 지난해 3월 기록한 69위다.

권순우는 지난 26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서 열린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 단식 결승전서 호주의 제임스 더크워스를 2-0(7-6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권순우는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서 우승한 이형택 이후 18년 8개월 만에 ATP 투어 정상을 차지한 한국인이 됐다.

한편, 세계랭킹 1~10위는 그대로 유지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5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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