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생업 어려움 더는 가장 확실한 방법, 일상회복 단계로 나가는 것..백신접종률 더 높여야"

임재섭 2021. 9. 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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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생업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방역, 접종, 민생, 경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일상회복 단계로 하루속히 나아가는 것"이라며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코로나 확산 세를 조기에 차단하면서 우리의 방역·의료체계 안에서 상황을 관리해 내고, 백신 접종 속도를 가속화하여 접종률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지내면서, 우려했던 대로 코로나 확산이 늘어나 걱정"이라면서 "위기극복 정부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역할을 다하는 것을 우리 정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여기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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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누적되는데 일상회복 시간 마냥 늦출 수 없어"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생업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방역, 접종, 민생, 경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일상회복 단계로 하루속히 나아가는 것"이라며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코로나 확산 세를 조기에 차단하면서 우리의 방역·의료체계 안에서 상황을 관리해 내고, 백신 접종 속도를 가속화하여 접종률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지내면서, 우려했던 대로 코로나 확산이 늘어나 걱정"이라면서 "위기극복 정부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역할을 다하는 것을 우리 정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여기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거시경제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회복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다. 온전한 일상을 되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코로나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여 생업의 위협을 받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이 날로 더해지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대면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거듭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피해지원과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10월 8일부터 시행되는 손실보상법에 따라 지원 대상과 범위 등을 세심하게 마련하여 신속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누적되면서 더는 버틸 여력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간을 마냥 늦출 수는 없다"며 "하지만 최근 심상치 않은 코로나 확산 세를 보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이 얼마나 험난한 길인지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방역과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기후위기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며 디지털 문명, 그린 문명으로 대전환하는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며 " 이는 우리 정부의 철학이나 선택이 아니라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의 명운을 걸고 우리 정부 임기 동안 대전환의 토대를 확실히 구축하는 것을 시대적 소명으로 삼겠다"며 "정부는 이 분야만큼은 임기 말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국가적으로 처음 시작한다는 초심 같은 각오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대전환의 역량은 혁신에서 나온다"며 "우리의 혁신 역량은 국제사회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UN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올해 글로벌 혁신지수 평가에서 눈부신 도약이라고 극찬을 받으면서, 혁신 상위 20개국 중 가장 큰 상승 폭으로 작년보다 다섯 계단이나 올라선 세계 5위를 차지했다"며 "지난 6월, EU의 혁신지수 평가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유럽의 글로벌 경쟁국 10개국 중에서 9년 연속으로 우리나라가 1위를 기록하였고,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도 당당히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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