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8살 어린이 목에 플라스틱 칼 들이댄 40대

윤난슬 2021. 9. 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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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놀이터에서 놀던 8살 어린이 목에 흉기를 들이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정오께 전주 시내 한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B(8)군의 목에 흉기를 갖다 대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놀이터에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빵을 썰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재질의 모형 칼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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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대낮에 놀이터에서 놀던 8살 어린이 목에 흉기를 들이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정오께 전주 시내 한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B(8)군의 목에 흉기를 갖다 대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놀이터에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빵을 썰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재질의 모형 칼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들고 있던 모형 칼이 아동에게는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피의자를 입건했다"면서도 "범행 전력이 없고 정신 치료를 받게 하겠다는 가족 의사에 따라 구속 수사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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