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확진자 나온 제주 오현고 147명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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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 오현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47명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55명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4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30대 A씨가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중증의심 사례 신고자로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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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 오현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47명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55명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2명은 제주 확진자의 가족이다. 확진자 4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 등 외부요인에 의한 감염이다.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 중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오현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4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전남 함평군 소재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26일 제주에 입도한 뒤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한편 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30대 A씨가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중증의심 사례 신고자로 접수됐다.
A씨는 지난 13일 도내 한 의원에서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했으며 21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3일 제주시내 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 27일부터는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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