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 확진자 나온 제주 오현고 147명 음성 판정

홍수영 기자 2021. 9. 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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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 오현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47명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55명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4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30대 A씨가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중증의심 사례 신고자로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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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하루 제주 확진자 7명 발생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89명 증가한 30만5842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2289명(해외유입 19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837명(해외 5명), 경기 718명(해외 3명), 대구 126명, 인천 123명, 경북 73명(해외 2명), 경남 63명(해외 4명), 충북 59명, 대전 54명, 충남 46명(해외 2명), 전북 42명, 부산 29명, 광주 28명, 강원 26명, 전남 18명, 울산 17명, 제주 7명, 세종 4명, 검역과정 3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 오현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47명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55명으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2명은 제주 확진자의 가족이다. 확진자 4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입도객 등 외부요인에 의한 감염이다.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 중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오현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4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전남 함평군 소재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26일 제주에 입도한 뒤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한편 제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30대 A씨가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중증의심 사례 신고자로 접수됐다.

A씨는 지난 13일 도내 한 의원에서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했으며 21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3일 제주시내 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 27일부터는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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