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비'에서 '정화'로..제주 양돈분뇨 처리 해결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의 양돈산업은 주요산업이면서 양돈분뇨로 인해 토양과 지하수 오염, 악취까지 발생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작물재배 농가의 양돈분뇨를 이용한 액비살포가 이 같은 문제를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이의 해결이 당면과제로 등장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2월15일 양돈분뇨 정책기조를 '액비화 후 살포'에서 '정화처리 재이용'으로 전환해 추진중인 가운데, 최근 정화처리가 눈에 띠게 늘어나 양돈분뇨 문제가 해결단계로 들어서고 있다는 전망을 낳게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도 "2023년까지 1일 발생량의 70% 정화처리"
처리수는 세척·악취방지용 분무용수로 활용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의 양돈산업은 주요산업이면서 양돈분뇨로 인해 토양과 지하수 오염, 악취까지 발생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작물재배 농가의 양돈분뇨를 이용한 액비살포가 이 같은 문제를 발생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이의 해결이 당면과제로 등장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2월15일 양돈분뇨 정책기조를 '액비화 후 살포'에서 '정화처리 재이용'으로 전환해 추진중인 가운데, 최근 정화처리가 눈에 띠게 늘어나 양돈분뇨 문제가 해결단계로 들어서고 있다는 전망을 낳게 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23년까지 양돈분뇨 정화처리를 양돈분뇨 1일 발생량 2670t의 70%까지 달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날 현재 49% 수준에 이르렀다.
지난해 9월 양돈농협이 운영하는 자원화공장은 하루 148t을 처리할 수 있는 정화시설이 가동중이다. 올해부터는 양돈 농가 등 자원화시설 5곳에 30억원을 투입해 하루 총 90t의 양돈분뇨를 정화 처리한다.
정화처리된 물은 자원화공장 내 세척용수, 악취방지용 안개분무용수, 기계설비의 냉각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