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창원 회원2' 재개발 시공

2021. 9. 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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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경남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열린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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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동 2065가구·공사비 4932억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경남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열린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10만3621㎡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19개동 206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932억원으로 회사별 지분은 현대엔지니어링 55%, 현대건설 45%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마산중, 마산고, 마산여고 등이 가깝고 반경 2㎞ 이내 KTX마산역, 마산고속터미널, 남해제1고속지선 서마산IC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창원에서 처음으로 스카이라운지 두 곳을 짓고 실내수영장과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복층형 실내체육관, 문주 특화 디자인 등을 적용하는 차별화된 설계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에만 이번 사업과 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2건을 따내는 등 9월말 현재 1조7205억원의 수주 실적을 확보했다. 올해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2년 연속 수주 실적 1조원 돌파에 이어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클럽 달성도 기대된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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